[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콜 팔머(첼시)가 4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10일 발표했다. 팔머는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왼발을 사용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윙포워드로 활약하며 뛰어난 볼 컨트롤과 드리블 능력을 자랑한다.
이적 후 첼시에서 잠재력을 발휘한 팔머는 리그 30경기에서 21골과 9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이자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4월에도 4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상에 도달했다. 카이 하베르츠(첼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팔머는 첼시에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첼시 선수로는 6년 만에 이적한 후 처음이다.
이달의 감독상은 에버턴의 션 다이차 감독이 수상했다. 에버턴은 4월에 6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며 무패를 유지했다. 특히 25라운드에서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둬 14년 만에 라이벌전 승리를 차지하였다. 다이차 감독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콜 팔머와 션 다이치의 활약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는 더욱 흥미로워졌으며, 팔머의 성장과 다이치의 감독 능력이 두드러진 이번 시즌의 성과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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