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씨, 59세 나이에 별세
스타강사 ‘삽자루’로 잘 알려진 우형철씨가 향년 5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우씨는 이날 오전 별세했으며 유족의 요청에 따라 사인은 비공개로 처리되었다. 우씨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신촌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되어 있으며 발인은 15일 밤 0시로 예정되어 있다.
우형철씨는 2017년에 자신이 속해 있던 입시업체인 이투스교육에서 댓글 조작을 폭로한 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를 통해 댓글 조작 관행을 공개하고 반대하는 강사들과 함께 ‘클린인강협의회’를 결성하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수사기관의 수사를 유발하였다. 2021년 대법원은 이투스 대표인 김형중씨에게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이투스 온라인사업본부장 정모씨도 징역 1년 6개월의 형을 받았다.
우형철씨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그의 존경하는 제자들은 그의 명복을 빈다. 대중들은 그의 삶과 업적을 기억하며 그의 행적을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