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이와 비오가 정산금과 관련해 법적 분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련하여 비오의 소속사인 빅플래닛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가수 비오의 전소속사인 페임어스 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플래닛 엔터테인먼트 측은 2022년 2월 비오와의 전속 계약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비오와의 계약에서는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하였으나, 페임어스 엔터테인먼트가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에게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빅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정상적인 정산금을 지불하라는 촉구에도 응하지 않아 법적 분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비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회사에서 정산을 제대로 못 받았다며 현 소속사인 빅플래닛 엔터테인먼트가 지급해야 할 정산금을 미리 해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CCTV 영상 캡쳐 화면 등을 통해 상식적인 사고가 필요하며 당시 회사 직원은 건달이 아니라고 밝혔다.
빅플래닛 엔터테인먼트와 페임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관한 추가 소식을 주목할 것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