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정규앨범 ‘아마겟돈’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 선공개
그룹 에스파가 완성도 높은 신곡을 공개했다.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13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의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를 선공개했다. 에스파는 오는 27일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아마겟돈’과 ‘슈퍼노바’를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된다.
‘슈퍼노바’는 강렬하고 당당한 매력을 꾸준히 어필해온 에스파의 정체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캐치한 탑라인과 신스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켄지(KENZIE)가 작업해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가사는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사건의 시작을 초신성에 빗대어 에스파 세계관 시즌2의 본격적인 스토리텔링을 예고했다. 내 안의 대폭발이 시작되었음을 에스파만의 힙합 무드로 표현했다.
에스파는 거칠고 세게 표현되는 SM엔터만의 퍼포먼스 장르인 SMP(SM Music Performance)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단하고 힘 있는 음악과 함께 뜨겁고 강렬한 모습을 소화해내는 이들을 향해 ‘쇠맛’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슈퍼노바’는 이러한 에스파의 강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정규 1집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 충분한 시작이다. 독보적인 음악색을 또 한번 증명해낸 에스파에 빠질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