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씨가 사망했다.
유명 수학강사 ‘삽자루’ 우형철씨가 입시학원가에서의 댓글 조작 관행을 폭로한 후, 13일 사망했다고 연합뉴스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등이 밝혔다. 우씨는 59세로 향년에 세웠으며,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우씨는 2017년 자신이 속한 이투스 교육에서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비방하고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댓글 알바를 고용한다는 내용을 폭로했다. 이에 이투스는 수사를 받고 김형중 대표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우씨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신촌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다. 그의 장례 절차를 소개한 장례식장 홈페이지에는 200여 개의 추모글이 게시되어 있다.
우형철씨의 장례식은 15일 오전 6시에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강의와 인격을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