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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News트렌드'클로드' iOS 앱으로 즐기는 '챗GPT' 다운로드 3분의 행복한 시간

‘클로드’ iOS 앱으로 즐기는 ‘챗GPT’ 다운로드 3분의 행복한 시간

앤트로픽의 AI 챗봇 ‘클로드’ iOS 앱, 챗GPT에 미치지 못한 성적

지난 1일 출시된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iOS 앱이 ‘챗GPT’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크런치는 10일(현지시간) 클로드 iOS 모바일 앱이 출시 첫 주 세계적으로 총 15만7000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iOS 출시 5일 만에 48만건을 기록한 챗GPT 앱의 3분의 1에 불과한 수치다. 모바일 분석 회사인 앱피규어의 데이터에 따르면, 클로드가 미국 앱 스토어에서 기록한 최고 무료 다운로드 순위는 56위에 불과하다. 11일 현재 전체 순위에서는 200위 안에 포함되지 않으며, 생산성 순위에서 55위를 기록 중이다.

클로드는 전체 다운로드의 50%를 미국에서 기록했으며, 이어 일본(11%)과 영국(8%) 순으로 나타났다. 즉 다른 국가에서는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이미 챗GPT나 제미나이, 코파일럿 등 강력한 라이벌들이 이미 시장을 선점했다는 것도 불리한 점으로 꼽혔다. 반면 1년 전에는 ‘AI 챗봇’이라는 이름과 오픈AI와 비슷한 로고를 단 짝퉁 앱들이 판치고 있어, 챗GPT 앱 정식 출시는 크게 각광받았다. 이런 ‘유사 챗GPT’ 앱들은 본질적으로 챗GPT에 연결해 주는 유료 서비스, 즉 ‘플리스 웨어(Fleeceware)’로, 아직도 앱 스토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사실 클로드는 다른 회사에 비해 모바일 앱 출시가 매우 늦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비교적 호평 받았던 ‘클로드 2’는 지난해 7월 출시됐지만, 모바일 앱은 클로드 3가 등장한 이후에 나왔다. 하지만 클로드 안드로이드 앱은 아직 출시 대기 중이다. 챗GPT도 안드로이드 앱 출시 이후 다운로드가 크게 늘어난 사례가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