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혼자 여행을 떠난 한국인 30대 김기훈 씨가 2주째 실종되었습니다. 실종 전단에 따르면 김 씨는 키 178cm의 보통 체격에 팔에 문신이 있습니다. 김 씨는 인도 여행 후 지난달 17일에 프랑스로 이동해 친구들에게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18일에는 파리 1구의 카페에서 지인을 만나 파리 북쪽 역에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뒤로 그의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외교부는 가족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