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익성 있는 자동차회사로 등극
현대자동차그룹이 역사적인 성과를 이룩하며 제일모터르그룹을 처음으로 넘어서 국내 자동차회사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두 번째로 수익성 있는 자동차회사가 되었다고 일요일에 발표된 데이터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세 자동차 계열사인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는 1분기에 6.98조원(508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 수치는 같은 기간에 약 6.78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폴크스바겐그룹을 조금 넘는다.
토요타는 두 번째 자리를 유지했지만, 영업이익 마진에서 현대자동차가 앞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마진은 10.4%로 전체적인 세계 자동차회사들 중 최상위를 차지했다. 토요타의 마진은 10%로 그를 이었고, 같은 기간 중 상응하는 일반모터스와 폴크스바겐그룹의 영업이익 마진은 각각 8.7%와 6.1%이다.
이번 성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차량 라인업과 수익성 있는 고급차량의 판매 확대로 이끌렸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성래 애널리스트는 “그룹의 SUV 라인업과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판매 성장이 가속화되었다”고 말했다.
김은 “자동차회사는 북미의 전기자동차 전용 생산 시설 일부를 변환하여 새로운 소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고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더 많이 생산함으로써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룹은 최근 조지아의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할 계획을 공유했으며, 이 시설은 올해 4분기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결정은 글로벌 전기차 산업이 초기 단계로 진입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의 목표 주가를 주당 29만원으로 조정하며 주식 구매를 권장한다.
기타 전문가들도 자동차회사가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선도하고 있다는 관측을 공유했다.
대림대학교 자동차 기술 교수인 김필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강점은 내연기관, 전기차 및 수소 자동차와 같은 모든 차량 세분화 포트폴리오”라며 “특히,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