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홍준표와 대한의사협회장 임현택이 정부의 의료 개혁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홍 시장은 의사들이 의대 증원을 반대하며 공론의 장에 나서지 않는 것을 비난했고, 임 회장은 홍 시장의 과거 스캔들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이에 홍 시장은 임 회장을 인성이 미비하다며 비판하였고,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 말했다. 이에 임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시장을 비난하는 글을 다시 게시하였다. 계속되는 이 논쟁에 서울대 의대의 설문조사 결과, 절대 다수인 96.5% 의사들은 환자 곁을 지키고 싶어하나 70.9%는 현재의 진료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답변하였다.